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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한국 축구의 ‘판타지스타’ 안정환을 한 눈에 알아본 고든 램지, 그 이유는!


요리사로 활약하기 전 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고든 램지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했던 안정환을 한눈에 알아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영국의 유명 셰프 고든 램지는 과거 JTBC에서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연복과 ‘살벌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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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 램지는 16세 부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의 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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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선수 생활 중 큰 부상으로 요리사를 하게 됐지만 그는 아직도 스포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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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한국에서의 첫 방송 등장이니만큼 자신의 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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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안정환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에 데뷔, 2000년부터 2년간 이탈리아 세리아A 리그의 AC 페루자에 입단해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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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 램지의 이력에 대해 듣자 MC 김성주는 안정환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 축구선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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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든 램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안정환이 소속됐던 리그까지 정확히 얘기하며 안정환을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유럽의 명문 축구 리그에 동양인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16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안정환을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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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은 자신을 잘 알고 있자 괜시리 흐뭇해 참석한 사람들에게 “(내 축구) 선배야”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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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요리대결에 앞서 “잘 해드리자”며 축구선수로서의 로비스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 대결에서 고든 램지는 차돌박이 볶음 말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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