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LG전자 건물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LG전자 직원 여성 A씨가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 17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A씨는 LG전자 B2C 지원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투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LG전자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으니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LG전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LG전자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사망한 직원이 압수수색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의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전자 업무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이 소재한 상암IT센터 LG CNS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