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즌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나영석PD의 ‘삼시세끼’는 매화 잔잔한 힐링과 웃음을 전하고 ㅇㅆ다.
지난 10일, 차승원과 유해진은 마지막 회를 통해 죽굴도에서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더니 말미에 나영석 PD가 조심스럽게 말을 시작했다.
나 PD는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경 죽굴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화재가 일어날 당시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죽굴도 내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났다는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섬의 자연이 훼손됐다.
이러한 화재는 ‘삼시세끼’ 제작진의 잘못은 아니지만 나 PD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통감했다.
나pd는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해드리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 주민분들이 만족할 떄까지 자연을 살려놓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완도 지자체와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말 뿐만이 아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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