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엉덩이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여성이 섹시한 뒤태와 대비되는 소녀같은 이미지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6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랴오닝선 선양시에 사는 여성 가오 치안(Gao Qian)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예쁜 엉덩이 선발 대회’에 나가 볼륨감 있는 엉덩이로 후보자 50명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상금으로 5천 위안(한화 84만 6,550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상금이 엄청난 금액은 아니었지만 대회 후 전문 헬스트레이너로 활약하게 되면서 그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
가오는 SNS 라이브 를 통해 회원들에게 엉덩이 운동을 가르치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코치로 일 했다.
그의 ‘예쁜 엉덩이’는 회원들을 순식간에 모았다.
엉덩이 뿐만 아니라 가오의 소녀같은 얼굴과 이미지는 남성 회원들의 폭발적인 등록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번 수입으로 그는 자동차와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개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그의 성공 비결 중 하나인 ‘엉덩이’를 완성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는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엉덩이 대회에 나가기 전부터 그는 하루에 6시간씩 운동을 했고 매일 식단 관리를 하며 몸매를 완성했다.
한편 그는 “평소 엉덩이 때문에 딱 붙는 바지를 입지 못한다”며 “남성들의 시선이 너무 집중돼 불편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가오는 예쁜 엉덩이를 만들고 인생이 바뀌었다며 “몸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예쁘다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