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이 거주 중이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되어 논란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두시쿠아바오는 중국 허위안시 톈허구에 거주하는 여성 샤오 리우가 자신이 임대한 아파트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 리우는 지난 12월 한 아파트를 1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해 친구와 함께 살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29일 그는 집에서 한 가지 문제를 발견 하게 된다.
전기 소켓이 막혀있어 콘센트가 꽂히지 않는 것이었다.
수리기사를 불러 해결하려 했지만, 수리기사 역시 문제를 찾지 못했고 샤오 리우와 친구는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콘센트를 사용했다.
그러나 집에 놀러 온 친구가 막혀있는 전기 소켓의 비밀을 알아냈다.
집에 놀러 온 친구는 우연히 전기 소켓에서 작게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소켓을 가까이서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소켓 안에 숨겨져 있던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해당 카메라는 욕실과 옷장 쪽을 향하고 있어 모든 사생활이 그대로 찍혔을 가능성이 있다.
큰 충격을 받은 샤오 리우와 그녀의 친구는 즉시 집주인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사를 가기 위해 집을 나왔다.
그러나 집주인은 혐의를 부정하며 샤오 리우에게 계약 기간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