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크기의 혹등고래 한 마리가 관광객들이 탄 보트 앞에서 뛰어오르는 장관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0일 더 선등 외신이 내놓은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중북부 해안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고래를 보기 위해 배를 탄 관광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혹등고래는 수면 위로 훌쩍 뛰어오르더니 공중에서 몸을 한 바퀴 비틀었다.
이어 고래는 육중한 소리를 내며 바닷속으로 떨어졌고 고래가 물에 들어가면서 튄 물을 뒤집어쓴 관광객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중 하나인 앤 콜린스는 “고래가 보트 앞에서 뛰어올랐다”면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감격했다.
혹등고래는 몸길이가 11~16m에 달하는 거대한 고래다.
혹등고래의 몸무게는 대부분 30~40t에 달한다.
혹등고래는 운동성이 강해 수면 위로 온몸을 드러내 점프하는 경우가 많다.
혹등고래의 멋진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