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자신을 공개 저격한 후배 김영민에 분노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10년째 갈등 관계인 윤형빈과 김영민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김영민은 동 채널을 통해 “윤형빈이 내 행사 출연을 막았다”, “대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등 여러 주장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영상에선 두 사람이 약 10년 만에 대면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어색한 침묵 속에 서로를 향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김영민은 “형한테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과거 윤형빈 지인 탓에 경찰청 행사를 그만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이 과정에서 윤형빈이 개입했다는 입장. 반면 윤형빈은 “내가 그런 얘길 뭐하러 해, 짜치게. (지인들에게) 나 그런 얘기 안 한다”고 황당해하기도 했다.
윤형빈은 또 “해운대구청 국장한테 전화한 건 왜 한 거냐”는 김영민의 질문에 “국장한테 무슨 일로 전화하냐. 네가 네 일에 대해 일언반구라도 ‘영민이 하지 말라’ 했다면 내가 개XX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내가 너같이 짜치는 사람인 줄 아느냐. 그런 짓 안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영민은 “일 때문에 부딪칠 때 최소한의 방어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형빈은 “네 생각에 일적으로 부딪히는 거다. 우린 부딪힌 적이 없다”고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