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비키니 ‘몰래카메라’를 찍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던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8월 개그맨 이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셀카 한 장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그의 얼굴보다도 뒤에 찍힌 일반인의 비키니 자태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이종훈은 “나 찍은거 맞지?”라며 ‘야외수영장, 수영복, 비키니, 몸스타그램. 운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종훈은 자신의 셀카보다도 뒷배경에 초점을 맞춘듯한 구도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매너가 없다”, “저게 몰카지 뭐냐”, “여자분은 전혀 모르고 있을텐데”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종훈은 “몰카 아니다”라는 답글을 적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훈은 결국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죄송합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것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거 사죄드립니다. 무엇보다 사진에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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