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롯데백화점에도 납품하는 대형 업체에게 제 디자인을 뺏겼어요.
최근 커뮤니티에서 “도와주세요 롯데백화점에도 납품하는 대형 업체에게 제 디자인을 뺏겼어요”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분노를 사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직접 그리고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개인 디자이너’ 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사건의 발달은 A씨에게 지인들이 아침에 연락이 왔다.
“이거 네 제품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품을 확인해보니 ‘2020년 7월’ 제작했던 제품과 100% 똑같이 만들어진 그릇을 팔고 있었다.
심지어 그릇안에 들어간 꽃잎 개수까지 똑같았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은 동종 업계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한 곳에서 네이밍 이벤트까지 열며, 대대적인 신상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 이였다.
A씨는 해당 글에 지인이 태그했더니, 태그 건 계정과 A씨는 차단 당했다.
‘지적 재산권에 대한 어떤 의식도 없이 남의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A씨는 차단당해서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개인SNS 스토리에 올렸고 그 글을 보고 더 많은사람이 해명요구를 원했다.
그 게시물을 올리고 나서 대표 남성이 전화가 와서 “자꾸 지적재산권 얘기 하는데 그러면 고소해라 그쪽에서 디자인 특허를 안내놨으니 법적으로 문제 없다” 라 했다.
사과도 없이 결국엔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주겠다” 라 한 후 전화를 끊었다.
A씨는 디자인 특허권은 1개당 100만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등록을 못했고 그 이유는 마진도 워낙 작기때문에 접시를 다 팔아도 100만원의 이득을 얻을까 말까 했기 때문이다.
A씨는 “중국으로 매번 뺏기는 디자인, 영세한 개인디자이너로서 보호 받을 수는 없는걸까요?” 라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업체 측에서 말한 내용도 추가적으로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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