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송중기, 송혜교를 잘 보여주는 청첩장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중국 매체 충칭스바오가 송송커플의 청첩장을 입수해 공개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공개된 청첩장은 하얀색 바탕에 하얀 리본이 둘러져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말린 잎으로 포인트를 살려 분위기가 더해졌다.
청첩장 상단에는 ‘ooo·ooo의 차남 송중기, ooo의 장녀 송혜교’라고 적혀 있어 이들의 결혼을 실감하게 한다.
또다른 매체에 의하면 청첩장에는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올해 3월 열애설이 난 뒤 7월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혀 세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성을 따 ‘송송커플’이라고 불리는 송중기와 송혜교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송커플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