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옆자리에서 아이가 내 휴대폰을 계속 쳐다본다면 어떨까.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욕 지하철에서 촬영된 감동적인 영상을 당시 상황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 속 남성과 아이는 지하철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아있다.
남성이 하는 게임이 부러웠는지 아이는 힐끔힐끔 휴대폰을 들여다 봤고 때로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불쾌해 할 수도 있을 상황에서 이 남성은 아이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하고 싶냐고 물었고, 아이는 주저없이 휴대폰을 받아들고 게임에 열중한다.
부러워하는 아이에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키아(Kia Tatiyana Davis)로 남성이 호의를 베풀 때 마침 건너편 자리에 앉아있었다.
덕분에 둘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고, 감동받은 그녀는 온라인에 올려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상>
영상은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줬다.
한편 누리꾼들은 “영상을 애초에 왜 찍은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으며 반대로 “너무 따뜻한 영상이다”라며 남성을 칭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