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강.
간범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스로를 강.간죄로 3년 복역하고 출소한 사람이라고 밝힌 A씨는 너무 억울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남겼다.
그는 “여자친구를 강.간 2회, 유사 강.간 1회 했다는 죄로 실형 3년을 선고받고 작년에 출소했다. 신상정보가 공개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그에게는 감옥에 가기 전 결혼까지 약속한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느 때 처럼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 B씨와 관계를 하고 데려다 주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피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바람을 목격한 다음 날 그는 또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었고 그 때부터 사건은 시작되었다.
B씨는 바람핀걸 들키기 전과 들킨 후 관계를 맺은 걸 증거로 “평소 지속적으로 협박을 당해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성관계에 응했다”며 A씨를 강.간죄와 유사 강.간죄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이 관계 당시 협박과 폭행을 없었다 하지만 B씨가 바람피운 것에 화가 나 욕설과 폭언을 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저는 강.간을 하지 않았고 더 정확히는 강.간죄가 성립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가겠습니다”라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건 여자측 입장도 궁금하다”, “판결이 3년이나 나온 이유가 있을텐데”, “A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진짜 너무 소름끼치는 일”, “세상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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