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단기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단연 ‘식단 조절’이다. 대부분 칼로리가 높은 야식과 패스트푸드 대신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먹는다.
그런데 여기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성이 있다.
이 남성은 180일 동안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만 먹고 27kg을 감량했다. 그는 왜 햄버거 다이어트를 시작했을까.
해당 사연의 주인공 존 시스나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 과학 교사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식사하는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됐고, 맥도날드 음식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알려주기 위해 90일 동안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아침에는 에그 맥머핀, 오트밀 시리얼, 해시브라운, 우유를 먹었으며 점심에는 치킨샐러드와 과일샐러드, 사과를 먹었다.
저녁에는 햄버거 세트 메뉴로 식사를 했다.
놀랍게도 90일 후 그는 몸무게 16kg을 감량했다. 그로부터 90일 후 11kg을 감량해 6개월 동안 총 27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검사 결과 가슴과 복부, 엉덩이둘레가 줄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했다.
다이어트의 선입견을 깬 ‘햄버거 다이어트’, 만약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턴 즐겁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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