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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인생샷’ 건지려다 절벽에서 추락한 남성 (영상)


여행지의 아름다운 폭포 가까이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던 한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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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베가움에 위치한 고카크 폭포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 30대 남성은 친구들과 고카크 폭포에 놀러갔다.

더 나은 각도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었던 그는 절벽으로 내려갔고 포즈를 바꾸다 결국 52m 높이에서 추락했다.

YouTube ‘Caters Clips’

사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절벽에 있던 남성은 친구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며 “친구들이 자세를 바꾸라고 손짓을 하는 것을 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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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남성이 자세를 바꾸다가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위험하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듣질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남성의 친구는 “우리가 더 나은 각도에서 촬영하라고 말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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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도 당국은 벽에서 추락한 남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수심이 깊어 수색하는 데 시간이 지체될 것 같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YouTube ‘Caters Clips’

한편 고카크 폭포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자살 장소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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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매체 뉴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카크 폭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9명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