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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

“지하철역에서 모르는 남자가 내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갔어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Kang Jonathan‎'


오랜 시간을 들여서 기른 머리카락을 누군가 싹둑 잘라간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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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 끔찍한 일이지만 이런 사건이 실제 발생해 적지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의문의 남성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는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익명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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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지하철역에 서 있었는데 의문의 남성이 가위를 들고 접근해 그녀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범인은 자른 머리카락을 주머니에 넣고 눈깜짝할 사이에 도망쳤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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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허리까지 왔던 머리카락이 단 한번의 테러로 어깨까지 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잘린 모양도 아닌 뜯긴 모양이어서, 그녀는 결국 미용실을 방문해 나머지 머리카락도 길이를 맞춰 잘라내야만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 여성은 “긴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은 조심하라”며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당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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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머리카락을 왜 잘라가?”, “실제로 당했으면 충격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