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작될 대학 생활에 새내기 대학생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부풀어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기대되는 것은 핑크빛 연애일 것이다.
수능 준비를 하며 함께 흑역사를 공유하던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 멋진 대학생 오빠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에 가슴은 더 콩닥콩닥 뛴다.
새내기 여대생들이 꿈꾸는 남자 선배 유형을 알아보자.
1.모델미를 뿜어내는 훈남 선배
태평양 어깨, 훤칠한 키는 물론 조막만한 얼굴을 가져서 모든 옷을 모델처럼 소화해내는 비율 최고의 선배.
TV나 화보가 아닌 학교에서 매일 마주할 수 있다면 보는 것 만으로도 배가 부를 것 같다.
같은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거나 과제할 때 같은 조가 되기라도 한다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2.부잣집 둘째 아들
어릴 때부터 교육을 잘 받고 자란 티가 확 나고 돈이 많아서 하고 싶은 건 다 하며 자유분방하게 사는, 그래서 약간은 반항아적인 스타일의 선배이다.
꼭 사귀지 않더라도 그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대리만족을 느껴볼 수 있다.
3.비글미 넘치는 개그맨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긍정적으로 살아야 된다.
그런 면에서 비글미 넘치는 선배는 만날 때마다 웃을 수밖에 없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이런 선배를 만나는 순간 쌓여있던 과제에 대한 스트레스도, 다가오는 시험 스트레스도 모두 즐거운 일로 느껴진다.
4.봉사활동 동아리 회장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을 즐겨 입으며 매너도 복장만큼 세련된 선배이다.
봉사활동 동아리 회장인 만큼 착한 마음씨가 더해져 사귀고 싶은 선배 유형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연예인급 미남
실제로 연예인이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 분은 ‘그림의 떡’이다.
연예인급 미남 선배와는 함께 밥도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다. 단, 잘생긴 얼굴로 여러 여자들에게 문어 다리를 걸칠 수 있으므로 사귀고 싶다면 주변을 꼭 탐문 수사해보자.
대학에 입학해서 갓 사귄 친구들과 모두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