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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어나니 배에 길게 ‘칼자국 같은 흉터’가 생긴 소름돋는 이유


자고 일어나자 배에 칼자국이 생긴 남성이 병원 진료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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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거 친구들과 여행 중 자신도 모르는 복부 흉터를 발견한 딜런 토머스(Dylan Thomas, 24)에 대해 보도했다.

 

딜런은 여행 둘째 날 아침 배 한가운데 길게 난 흉터 자국을 보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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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길게 그은 듯 흉측한 상처를 본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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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를 본 의사는 벌레에 물린 것 같다며 항히스타민제 크림을 처방했고 딜런은 열심히 그 약을 상처부위에 발랐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복부의 상처는 깊어지고 커져갔으며 물집까지 생겼다.

 

상황이 심각하다 생각한 딜런은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고 의사는 “피부층 아래 거미가 있어 제거해야 한다”는 엉뚱한 진찰 결과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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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거미가 맹장 수술로 생긴 상처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한 뒤 피부 밑에서 열대 거미를 잡아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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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은 “몸속에 무언가 이틀동안 살았다는 게 찝찝했다”며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의문의 흉터 문제를 해결한 딜런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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