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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 여학생들의 알몸 사진 가지고 다닌 남학생


같은 과 여학생의 알몸 합성 사진을 휴대폰에 가지고 다닌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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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재학생 A씨는 SNS 계정에 같은 학과에 다니던 여학생들의 알몸 합성을 의뢰했다.

즉 여학생의 얼굴 사진에 다른 사람의 알몸을 합해 달라는 의뢰였다.

gettyimagesbank

A씨는 핸드폰에 사진을 보관하다가 우연히 핸드폰을 분실했고, 다른 학생이 습득하게 되면서 그의 범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만약 이 같은 우연이 없었다면 A씨의 범죄는 그의 핸드폰 속에만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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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받은 여학생은 5명 가량으로, 피해자들은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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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A씨는 “직접 합성하지 않았다”며 “유포할 생각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혼술남녀

수사를 맡은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에게 형법상 음화제조 및 소지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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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처벌이 세지 않기 때문에, 다른 혐의는 없는 지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문의를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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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합성을 해준 계정은 바로 사라져 찾지 못했다”면서도 “추가 범죄 사실을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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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찰은 A씨가 인터넷에 합성 사진을 유포했을 것을 우려하여, A씨의 핸드폰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