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성의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남성의 눈빛과 표정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시그널 하우스’의 입주자 오영주와 이규빈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울 북촌에 있는 퓨전 한식당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했다.
메뉴로 ‘제육쌈밥’과 ‘삼계 리소토’가 나왔고, 오영주는 머리를 질끈 묶고 손으로 쌈을 싸 먹으며 식사에 열중했다.
맞은 편에서 앉아 함께 식사를 하던 이규빈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오영주를 빤히 바라보다가 혼자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바라보느라 이규빈의 식사 속도가 느린지도 모르고, 오영주는 “먹어”라고 말한 뒤 음식에 집중했다.
이규빈은 음식에 집중하며 맛있게 먹는 오영주를 계속해서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규빈은 준비한 목도리 선물과 함께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엽서를 건넸다.
이를 본 오영주는 “이거 진짜 네가 찍은 거냐”며 사진 실력에 감탄하고는 “다른 사람이었어도 줬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빈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분위기를 더욱 설레게 했다.
한편, 한 집에 모여 사는 청춘 남녀의 무의식이 보내는 심장 신호 하트시그널을 통해 무한한 썸을 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