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문제가 되고 있다.
19일 용인시 등에 의하면 전날(18일)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경기 인덕원 중학교 학생들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와 방역당국은 당일 해당 학생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9일 학생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입장객은 760명이었으며, 이들에게는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단계적으로 퇴장 및 환불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입장을 시작했으나 30여분 뒤 확진 사실을 통보 받았다.
현재 에버랜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 캐리비안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19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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