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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산부인과 교수가 딱 알려주는…”임신 잘 되는 자세가 따로 있다?” 팩트체크


바라고 바라는 아이가 잘 생기지 않게 되면서 지쳐가는 부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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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신의 간절함에 임신이 잘 되는 자세가 있다는 속설들에 귀를 귀울이기도 한다.

 

SheKnows

 

그러나 ‘임신 잘 되는 자세가 따로 있다?’라는 속설에 대해 속삭탓컴이 팩트 체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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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임신이 잘된다는 자세 속설을 보면 정액이 자궁으로 흐르기 쉽도록 관계 후에 여성이 벽에 다리를 올려붙이거나 엉덩이 밑에 베개를 받쳐 기울기가 생기도록 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News 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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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모두 자세에 따라 정자가 난자에 더 잘 도달하도록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 탁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속설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

 

Harvard Health – Harvard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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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근래에는 인공 수정할 때도 자궁의 위치에 관계없이 정 자세로 눕도록 안내하고 있다”라고 했다.

 

정자의 구조를 보면 몸길이의 90% 이상을 꼬리가 차지하며 꼬리의 추진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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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는 꼬리의 힘으로 몸길이의 3600배나 되는 거리를 70분 만에 헤엄친다고 한다.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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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덕분에 중력이나 신체의 상태와 상관없이 자궁 내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자세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세에 신경쓰기 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임신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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