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입대 직전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로이킴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로이킴은 입대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수경례를 하는 흑백 사진 한 장을 올리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빛을 등지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로이킴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잘갔다와 기다릴게”, “더 멋진 사람 돼서 만나요”, “건강하고 잘 다녀오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작별 인사를 전한 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병무청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뒤 조용히 입대를 준비해왔다. 그는 향후 해병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4’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Home’,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헤어지자’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입대 직전인 지난달 27일, 진심과 위로를 담은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을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