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연구한 끝에 중대 발견을 앞둔 교수가 피살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5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언론들은 “빙 리우 피츠버그 약대 조교수가 지난 2일 로스타운십에 위치하고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리우 교수의 머리와 목에 총상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현장에서 1.6k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국 출신 남성인 라오 구이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할 수 없지만 서로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리우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6년 전부터 피츠버그대학에서 연구 조교수로 지내왔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피츠버그대학은 “그는 훌륭한 멘토이자 다작 연구자 였다”며 그의 부고를 전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감염에 관한 세포 메커니즘과 합병증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발견을 앞두고 있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