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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로 시청자 울린 공익광고 (영상)


청와대의 정부 중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공익광고 영상이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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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키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청와대와 함께 제작한 광고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어린 딸과 엄마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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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피키캐스트 Pikicast’

모녀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철부지 아이의 행동에 내내 심드렁하게 행동하여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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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장에 가기로 한 날, 엄마가 찬거리를 사던 그 잠깐 사이에 호떡을 먹고 싶다던 아이가 사라진다.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엄마는 헐레벌떡 아이를 찾아나서고, 온 시장을 돌아다니다 양 손에 호떡을 쥐고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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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화가 난 엄마는 아이에게 화를 내 버린다.

 

YouTube ‘피키캐스트 Pikicast’

화를 내는 엄마에게 아이는 “호떡 좋아하잖아, 네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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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장면이 전환되며 아이는 치매에 걸린 엄마로 변한다.

천진난만한 아이가 연로한 나이의 노모로 바뀌는 반전 전개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매에 걸린 노인은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며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씬의 영상 전환으로 단박에 풀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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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역할을 자연스레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빛을 발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YouTube ‘피키캐스트 Pikicast’

이 영상은 게재된 지 일주일만에 1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찍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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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영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담겼다.

정부는 올해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의 원년으로 삼고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노인의 연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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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7개인 치매안심센터를 올해 안에 전국 252개의 보건소에 설치하고 치매 초기 상담과 안심 쉼터 운영, 사후관리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요양서비스기관의 확충을 위해 현재 9곳인 ‘치매안심형 주·야간 보호시설’을 1,400여 곳으로, 22곳인 치매안심형 입소시설을 2,800곳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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