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소개된 여자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 ‘여장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해당 남성은 당시 나이 18세로 범죄를 저질러 구치소에 들어간 경력이 있었는데, 체포 당시 여장을 해 1차 적으로 경찰을 속이고 여자 인적 사항을 제시해 약 23일 간 여성 수감자들과 같이 생활을 한 것이다.
신기하게도 해당 남성은 구치소 내에서 실시하는 신체 검사에서도 생리 중이라는 핑계를 대며 자연스럽게 통과했으며, 이후 독방도 아닌 단체 생활관에서 다른 여성들과 교류하며 지냈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다.
만약 지문 검사가 없었으면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했던 그의 여장을 본 사람들은 그가 여장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과거 가정 내 아빠의 폭력으로 인해 남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항상 집안에서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이로 인한 공포심과 두려움이 커져 남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것으로 심리 상담 전문가는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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