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씨름소녀를 만난 강호동’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천하장사 강호동을 단숨에 제압한 소녀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올해 초 방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의 ‘불광동 신사들’ 편에 출연한 게스트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강호동을 비롯한 게스트들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소녀 5명을 만났다.
이 중 한 소녀가 강호동에게 “저 씨름해요”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이에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기특하다. 손 봐봐”라고 말하며 소녀에게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샅바를 잡느라 손에 굳은살이 박힌 모습을 확인한 강호동은 즉석에서 소녀에게 씨름 한 판을 신청했다.
경례를 한 두 사람은 바지를 잡고 씨름을 시작했다.
이에 소녀는 밭다리 걸기로 강호동을 단숨에 제압했다.
강호동은 “우와~ 너 힘세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헹가래로 ‘미래의 천하장사’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저 아이한테는 평생 잊을수 없는 기억이 되었겠다”, “선수 되서 아는형님 나오면 스타킹급 미담 하나 획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