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서 카톡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카톡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사랑이 깊어지기도 하며 때로는 만남과 이별을 카톡을 통해 하기도 한다.
그만큼 카톡이 인간 관계의 중심이 되어 있는 시대에서 더 돈독한 관계를 위해 지켜야 할 카톡 방법을 알아보자.
#1. 화가 났을 땐 10~20분 뒤에
연인과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연인의 말에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났다면 폭탄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10분에서 20분 동안 잠시 상황을 정리하자.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다스린 뒤 카톡을 보내면 보다 현명하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2. 진심은 직접 전하자
자신의 무거운 감정을 전달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카톡보다는 직접 마음을 전하자.
카톡은 텍스트 중심 메신저이기 때문에 의도한 어조가 전해지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보채지 말자
상대방이 소위 ‘읽씹’을 했다고 해서 얼른 답을 듣고 싶은 마음에 보챌 필요는 없다.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연인이 바쁜 상황에 있어 의도치 않게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4. 과한 카톡은 금물
연인과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인이 항상 당신의 카톡에 칼답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도 그만의 삶이 있으니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면 오히려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5. 배터리가 낮은 상태면 미리 알려주자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한창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휴대폰이 꺼져 상대방이 걱정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연인은 배터리가 다 됐을 가능성도 생각하겠지만, 미리미리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주는 것이 좋다.
#6. 읽씹은 피하자
연인이 굳이 대답할 필요 없는 카톡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짧게라도 답장을 보내 주자.
당신은 카톡을 확인한 뒤 굳이 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 채 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한다.
#7. 일부러 늦게 답장하지 말자
카톡이 온 걸 보고도 일부러 늦게 답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위 밀당을 위해서다.
그런데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계산하지 말고 진심으로 관계에 임하는 것이 좋다. 카톡 답장 시간과 당신의 마음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8. 연락이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자
바빠서 연인과 카톡하기가 힘들어 답장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면,
당신의 연인이 신경쓰지 않도록 ‘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라고 한 마디 남겨 주자.
아무리 정신 없어도 이 카톡 한 줄 보낼 시간은 있을 것이다.
#9. 이동하기 전에 알려 주자
어딘가에 갈 일이 있다면, 도착 뒤에 알려 주는 것보다 가기 전에 알려주자.
스케쥴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연인 사이의 기본이다.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
#10. 늦은 시간엔 여러 개보다 한 번
연인이 잠든 시간, 연인이 깨지 않도록 카톡 말풍선 하나에 이야기를 담아 보내자.
끊이지 않는 알람 소리에 연인이 깰 지 모르는 당신의 배려심을 보여준다면 연인은 당신의 배려에 더욱 깊이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