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치아 주얼리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치아 주얼리는 자신이 원하는 큐빅을 붙이는 ‘투스 젬'(tooth gem)과 틀니 같은 액서서리인 ‘그릴즈'(grillz)가 대표적이다.
특히 접착제로 간편하게 보석류를 붙이는 투스 젬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에 게시된 투스 젬 시술 후기 영상 중에는 조회 수가 36만 회에 육박하고, 인스타그램에서는 투스 젬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이 500개를 넘었다.
투스 젬 착용자들은 피어싱마저 흔해진 시대에 기존 액세서리보다 독특한 투스 젬이 자기 개성을 표출하기에 적절하다고 말한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를 비롯해 가수 이영지도 투스 젬을 착용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치의학계에서는 치아 주얼리 착용이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치아에 쥬얼리한거 봤는데 예뻐보이지도 않고 뭐랄까 좀 비위생적으로 보이더라구요”, “마스크나 착용하고다녀라”, “치아썩는다에 한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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