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죄 없는 캥거루를 약 올리고 조롱해 큰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터키의 동물원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당시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 영상은 터키의 동물원에서 촬영 되었으며 남성은 울타리를 붙잡고 캥거루의 머리를 여러 번 때린다.
이후 박치기를 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위협을 줬으며 울타리를 마구 흔들기도 한다.
멈출줄 알았던 남성의 행동은 더욱 격하게 변했으며 캥거루에게 펀치를 날리기 까지 했다.
영상은 28일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 속 이 남성은 스스로를 예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성은 무슬림들에게 자신이 심판의 날에 악을 물리쳐 줄 구세주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과거에 “나를 사랑한다면 폭포에 뛰어들어 증명하라”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영상이 공개된 후 경악을 금치 못했고 남성의 폭력적인 행동을 크게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남성보다 캥거루가 더 똑똑해 보인다” “얼마나 남성이 한심해 보였으면 캥거루가 대응도 안 하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