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환자로 인해 산부인과 전문의 여의사가 역대급 당황한 경험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보다’에는 ‘산부인과 의사를 놀라게 만드는 환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게시 된 영상을 살펴보면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환자들의 진료를 보던 중 자신이 겪었던 황당한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지연 의사는 비속어를 쓰며 진료를 받으러 들어온 한 여성환자를 회상하며 영상에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의사생활 하면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굉장히 점잖고 예쁘고 그런 환자분이 딱 들어오셨다”라 말했다.
이어 “그런데 보통 외음부가 아프면 ‘외음부 통증이 있어서 왔습니다’라고 하는데 그 어린 사람들이 쓰는 비속어로 말을 했다”라며 “제 입에 차마 담지 못하겠다”라 말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비읍 지읒 이라는 말을 쓰시면서 계속 아프다고 하더라”라 덧붙였다.
김지연 전문의는 아직까지도 당황스러웠는지 당황한 얼굴로 “아니 굉장히 멀쩡하고 굉장히 고상하게 생기셨는데 계속 비속어를 사용했다”라 말하며 그 때의 환자를 회상했다.
영상을 보게 된 네티즌들은 너무 많이 놀랐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멘붕이었겠다”, “별일이 다 있구나”, “저 단어를 병원에서 쓰는 사람이 있다니”, “의사도 정말 극한직업이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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