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리난 15층에서 떨어져 죽은 경기도 여자 공무원 실제 카톡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15층에서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러한 가운데, 그의 부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억울함을 풀어달라”라고 호소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공무원 딸이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지난 16일 전 7시께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의 15층에서 사는 A 씨(29)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의 15층에서 사는 A 씨(29)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주민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1시간 뒤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A 씨는 동두천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직장 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 씨 부모라고 밝힌 글쓴이는 “팀원 가방이 칼로 손괴됐는데 가방 주인이 범인으로 딸을 지목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후 가방 주인은 증거도 없이 정황만으로 딸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팀 구성원들 또한 딸을 의심했는데 이유는 동료 직원 가방이 손상될 당시 사무실에 혼자 있던 A 씨가 범인으로 몰린 것이다.
이에 A 씨는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글쓴이는 “그 압박감과 팀원들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자택 15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방 소유주였던 B 씨는 A 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인스타그램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게시물은 사라졌다.
당시 내용에는 “다 너인 거 안다. 앞에서 말만 못할 뿐이지. 다 네가 한 짓이라는 거 안다” “네가 또라이에 사이코패스고 섬뜩하다는 걸 안다. 네 인생이 불쌍하다” 등의 의 글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생과 나눈 카톡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에서 A 씨는 동생에게 “오늘도 많이 힘들다” “내가 왜 해. 진짜 어이가 없다” “조사팀 불려갔는데 죄인 된 것 같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A 씨 부모는 “어제 근무하다 경찰로부터 딸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차가운 냉동실에 안치돼 있었다”며 “딸의 억울함을 풀어줄 방법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