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귀여운 동물을 보면 행복해진다.
그런데 남성이 여성의 가슴을 보는 것이 귀여운 동물을 보는 일과 똑같아 결과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지난 2012년에 발간된 내과 의학 자료집(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수록된 박사 연구팀의 보고서에 이러한 사실이 실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는 남성이 여성의 가슴을 보면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적혀있다.
연구팀은 동맥 질환 또는 고혈압, 천식 등을 앓는 15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 중 절반은 평소의 생활을 유지하게 했고 다른 절반은 1년간 매일 아침 10분씩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을 하도록 만들었다.
1년 뒤에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매일 아침 10분씩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을 한 팀의 신체 활동이 평소 생활을 유지했던 팀에 비해 평균 37%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연구 책임을 맡은 존 알레그란테(John Allegrante) 박사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이 환자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를 포함 많은 해외 매체는 연구 대상 남성의 대부분이 기분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 여성의 가슴 사진을 바라봤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여성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효과는 여성들이 귀여운 강아지를 볼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은 효과임을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같은 시기 독일에서 실시한 캐런 웨더비 박사(Dr. Karen Weatherby)의 연구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남성이 여성의 가슴 사진을 10분동안 바라본 것이 30분동안 유산소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여성 가슴을 바라본 남성이 평균적으로 혈압이 낮으며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감소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성적 흥분을 통해 심장 박동 수가 늘어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