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러 노래방에 갔는데 옆 방에서 ’19금’ 소리가 들린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옆 방에서 들려온 야릇한 신음 소리에 충격을 받은 여성 BJ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트위치의 인기 스트리머이며 BJ인 모모88은 개인방송을 통해 노래방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한 방송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방송을 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아간 모모88은 옆방의 이상한 소리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옆 방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듯한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는 방음벽 너머 고스란히 방송에까지 전파되었다.
모모88은 당황해하며 손으로 부채질을 했고, 신음소리가 계속되자 손으로 입을 막고는 안절부절 했다.
심지어 옆방에서의 소리는 더욱 거칠어졌고 모모88은 방송 중이었으나 시선을 둘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내가, 잠시만, 노래, 노래를 하겠어”라며 “노래를 해야겠어” 등 말을 잇지 못하여 시청자들을 난감하게 했다.
한편 최근 공공장소에서도 서슴지 않고 심각한 애정표현을 하는 커플들이 자주 보인다.
물론 애정 표현 자체는 개인의 자유지만, 공공장소는 타인도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