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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걸려 남자친구가 ‘가.슴’ 만질 때마다 우울해지는데 어떻게 하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들이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다가 남자친구가 가슴을 만졌을 때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느낀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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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로 ‘슬픈 젖꼭지 증후군(Sad Nipple Syndrome)’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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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겪은 여성들은 “마치 처음 보는 남의 집에 가서 혼자 잠드는 기분”, “광활한 우주 속에서 홀로 남겨진 느낌이다”라며 공허함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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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성의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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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가슴을 자극받으면 ‘아기가 젖을 먹으려 한다’라고 받아들여 모유 생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모유를 생산해내는 호르몬은 ‘프로락틴’인데, 이 프로락틴의 분비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호르몬이 ‘도파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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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은 주로 행복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프로락틴이 분비되면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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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즉, 누군가 여성의 가슴을 만졌을 때 도파민이 유독 많이 줄어드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우울을 느끼게 된다는 것.

 

그러므로 남성들은 이러한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잘 알아두고 사랑을 나눌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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