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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밤마다 울린 ‘공포’의 초인종, 알고 보니 ‘성매매 사기’


매번 다른 남성들이 여성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매일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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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다.

지난 13일 JTBC ‘뉴스룸’은 성매매 사기를 당한 남성들이 여성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의 ‘초인종’을 누르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밤마다 낯선 초인종이 울려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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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의 초인종을 누른 것은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이었다.

A씨는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남성들에게) ‘무슨 일로 오셨느냐’ 물었더니 ‘누가 여기로 가라고 해서 왔는데 잘못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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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A씨는 같은 일이 반복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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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찰은 같은 일이 8번이나 반복되고 나서야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통해 드러난 남성들의 정체는 매우 놀라웠다.

성매매 사기를 당한 남성들이었던 것이다.

JTBC ‘뉴스룸’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책은 스마트폰 앱으로 성매수에 나선 남성들을 모집했고 이후 이들을 A씨의 오피스텔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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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알선책에게 미리 돈을 건넨 상태였다.

결국 성매매와 아무 관련이 없는 A씨만 애꿎은 피해를 겪은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까지 성매매 알선책을 잡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경찰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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