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A씨가 1억을 모았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인증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2015년, 여성은 “200만 더 모으면 1억이 된다.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에나마 올려서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 업종은 ‘오피(성매매 여성)’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대검찰청에 부당이득 수사를 의뢰해달라며 민원을 넣었고, 결국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성매매 혐의를 시인했다.
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다가 성형수술을 받아 대출금이 생겼고 결국 성매매업소를 찾았다.
연예인 비슷한 외모를 지닌 A씨는 2년 7개월 간 무려 1,900번 몸을 팔아 자그만치 2억을 벌었다.
여러 곳에 돈을 사용하고 남은 돈이 9,800만 원이었던 것.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9,800만 원이 찍힌 입금 전표를 찍어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후 경찰은 사진에 나온 출금시간과 잔액을 파악해 수사해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두 곳의 포주들을 구속했다.
불법수익으로 간주된 돈은 국가가 몰수할 수 있다.
결국 A씨는 몸은 몸대로 망치고 돈도 몰수당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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