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당첨되어 하루아침에 34억 원을 가지게 된 여성이 다소 독특한 행사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시나닷컴은 태국의 한 여성이 복권에 당첨되자 마을 사람들과 행복을 공유하고 싶어 하늘에서 돈을 뿌리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태국에 거주 중인 여성으로 복권 1등에 당첨되어 9,000만 바트(약 34억 4,000만 원)을 얻게 되었다.
자신이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넘쳐나는 행복을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다소 독특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패러글라이딩 선수를 섭외해 자신이 얻은 돈의 일부를 하늘에서 뿌리기로 한 것이다.
그는 행사를 위해 믿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선수를 섭외하고, 그의 생일인 7월 12일에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 알렸다.
행사 당일 모인 사람들은 약 3,000명에 달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여성은 섭외한 패러글라이딩 선수에게 신호를 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서 지폐들이 비처럼 떨어졌다.
행사 당시 여성이 뿌린 돈은 30만 바트(약 1,150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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