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많이 많은 여성이 술 김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이 놀라고 있다.
지난 4일 새벽 20대 여성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을 마시는 사진들을 직접 업로드했다.
그가 술을 마신 장소는 서울 모 술집이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A 씨는 택시를 타고 여수로 향한 바 있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 “정신이 나갈 것 같다” “취해서 눈 떠보니 자살한다고 혼자 택시타고 여수왔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택시 미터기 사진을 찍어 올리며 “다시 택시 타고 집에 가기 vs 그대로 자살하기”라는 말을 남긴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에는 여수의 한 도로에 앉아있는 사진을 올리며 “잘 있어라 세상아”라는 글을 업로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신 뒤 농담을 하는 것처럼 보였던 A 씨의 글이었지만 결국 글이 현실이 됐다.
4일 오전 10시 다리 난간에 앉아있던 A 씨가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3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대교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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