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등’하고 명문대 졸업한 청년
우리나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불리는 수능이 있는데, 중국에는 수능으로 불리는 ‘가오카오’가 있다.
지난 22일 중국 매체 소후는 1997년 ‘가오카오’에서 1997년 ‘가오카오’에서 1등을 했던 남성이 산둥성 텅저우 시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었다.
노숙을 하고 있는 남성은 허난성 주마뎬시 여남현 출신이며 가오카오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수석 장학생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주모씨였다.
당시 주 씨는 가족 중 유일하게 고등교육을 받은 인물이었으며, 가족들로부터 기대를 받으며 대학 생활을 하였다.
그는 무난하게 대학까지 졸업 후 상하이 시 중심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여 큰 돈을 벌며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갑자기 그는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량’ 생활을 하기로 했다.
그러한 그의 행동이 충격적이어서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영상과 사진 등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는 그를 촬영하던 한 누리꾼의 영상에 등장해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매일 행복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사실 행복 속에서 영원히 사는 방법도 있다. 바로 건강과 풍요,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 그 방법이다”라며 유랑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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