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가 스트레스였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피부관리법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6주 만에 여드름 피부에서 탈출한 24살 쌍둥이 자매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쌍둥이 자매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니나(Nina)와 란다 넬슨(Randa Nelson)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자신들의 피부를 드러냈다.
과거 두 사람의 피부는 붉은 여드름과 울퉁불퉁한 자국이 양 볼을 뒤덮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니나와 란다의 피부는 여드름 흔적조차 없이 깨끗하고 매끄러워 보인다.
놀라운 것은 자매의 피부가 지금처럼 깨끗해지기까지 불과 ‘6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매는 20살 때부터 극심한 화농성 여드름이 생겼고, 약을 먹어 보기도 했지만 여드름 약은 효과가 없었다.
깨끗하지 못한 피부 때문에 우울함마저 느꼈다는 자매는 전문의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전문의는 자매에게 여드름 약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식단 조절’부터 해보라는 제안을 했다.
자매는 그때부터 채소, 지방 함량이 적은 음식 위주로 ‘저지방 식단’을 시작했다.
아침은 주로 두유와 오트밀, 땅콩버터, 토스트를 먹었고, 점심에는 콩과 아보카도, 밥 등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지키려 노력했다.
또 저녁은 오일 소스로 만든 파스타로 해결했다.
두 자매는 오로지 ‘식단’만을 조절해 피부 관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정확히 6주 뒤 자매의 여드름 피부는 얇은 화장만으로도 ‘연예인 피부’처럼 매끈하고 깨끗해 보일 정도로 변화했다.
자매는 자신들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화장품을 바꾸거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오직 식단만 바꿨을 뿐”이라고 전했다.
니나와 린다의 여드름 피부 관리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