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에 하차한 이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현정 강의실에서 담배 증언 +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해당 게시글의 글쓴이는 “고현정이 D대 교수로 재직할 때 강의를 들은 적 있다”며 “고현정은 수업 지각이 잦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글쓴이가 가장 불쾌하게 생각했던 것이 있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이)매 수업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에 담배를 태웠다. 학생 중 어느 학부모가 학교로 전화 항의를 했다”며 “그랬더니 과대(과 대표)가 고현정 교수님 담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묵인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사진 보고 판단해라. 연기 교육차 담배 태우는 상황 아니고 매 수업시간 10회 정도의 흡연을 하였고, 학부모 항의 전화 뒤로도 종강까지 흡연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는 책상에 앉은 고현정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0학번 출신인 고현정은 지난 2014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고현정은 2014년 1학기,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매체 연기’ 과목을 강의했다고 알려졌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지어 지하 강의실이라니…”, “고현정 좋아하지만 이건 정말 실망이다”, “이건 쉴드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현정의 행동을 지적하고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