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민식이법이 국민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스쿨존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자전거 탄 아이가 와서 박았는데 100만원 안 주면 민식이법으로 신고하겠다고 해서 70만원에 합의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자가 직접 보내온 블랙박스의 영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의가 없었다.
운전자는 중앙선을 전혀 넘지 않은 상태로 스쿨존에서 서행을 하고 있었는데 마주 오던 자전거가 방향을 틀며 갑자기 차에 부딪혔다.
아이가 타고 있던 자전거는 누가 봐도 갑작스럽게 자전거 방향을 트는 것 같았고 이에 자동차 앞 범퍼를 쳤다.
하지만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한 건 사고난 직후 아이 부모의 태도였다.
그들은 오히려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하며 100만원을 주지 않으면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운전자는 경찰서에 문의했지만 경찰도 합의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 결국 70만원에 합의를 봤다.
운전자는 “아이가 잘 가다가 제 차 쪽으로 와서 박은 것이기도 하고 작은 상해도 없는 거로 보였는데 제가 치료비 명목으로 70만원을 주는 게 맞는 건지. 그게 참 억울합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해당 운전자는 개인택시 기사로 밝혀져 누리꾼들이 더 걱정하고 있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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