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맞고 체온 올라 응급실 갔던 간호사가 올린 글 “
한 요양병원 간호사가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고열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에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30대 간호사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녀는 39.9도까지 오른 자신의 체온을 잰 체온계 사진을 첨부하며 인증했다. 그러면서 최근 AZ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간호사는 “접종 전 의료인으로서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보다는 ‘맞아야 한다’,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젊은 나부터 용기를 내자’라는 마음을 가지며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접종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퇴근 후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에서 알려준 지침대로 38도 이상의 열이 2-3일간 지속될 수 있다는 말에 ‘써스펜 2T’를 복용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그럼에도 열은 39.9도까지 올랐다. 응급실에 실려간 그는 다행히 수액 치료를 받은 후 무사히 퇴원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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