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다음엔 해운대”
지난 15일 광화문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시위가 열렸다.
끔찍하게도 시위참가자들 중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지역은 혼비백산이 되었다.
이러한 시위활동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확진자들이 발생하며 코로나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연휴기간 부산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다.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26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해운대뿐만 아니라 부산의 7개 공설 해수욕장에는 많은 이들이 모였고 모두 합치면 86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고 물놀이를 하는 이들 중에는 마스크 착용한 이를 더욱 찾아보기 힘들었다.
단속반이 돌며 마스크 착용을 감시하고 방송으로도 계속해서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주의점을 내보냈지만 많은 인파를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이었을까 부산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했고 17일에도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지역감염의 확산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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