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가 예랑의 전 여친인 걸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게 만드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설렘보단 막막함이 앞섰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급하게 추진한 결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막했던 주인공에게 남자친구는 “걱정마. 오빠가 웨딩플래너 소개받았어”라며 주인공을 안심시켰다.
그녀는 웨딩플래너를 구세주로 생각하며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했다.
웨딩플래너가 미묘하게 남친의 편을 드는 것 같아 못마땅할 때도 있었지만, 전문가이니 그러려니 넘겼다.
하지만 점점 이상했다.
남자친구는 웨딩플래너와 쉼없이 연락을 주고 받았다.
둘은 거의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주인공에게 소외감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사연의 주인공은 그 이상함의 원인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웨딩플래너가 남자친구와 4년을 사귄 전 여친이었던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두 사람이 오히려 주인공을 예민하다고 몰아갔다고 한다.
사연의 주인공은 파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며 끝을 맺었다.
해당 사연을 확인한 패널들은 “이 결혼 반댈세”라며 남자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