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이 팔고 남은 도넛을 노숙자에게 무료로 나눠준 알바생을 해고를 하는 일이 일어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 닷’는 16살 브라이언 존스톤이 알바 후 팔고 남은 도넛의 처리과정을 자신의 틱톡에 올렸다.
원칙은 남은 도넛은 쓰레기통에 폐기해야 하는것. 그러나 300개가 되는 도넛을 쓰레기통으로 직행 시키는 것 보다는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면 어떻냐는 의견들에 브라이언은 이를 기부하는 영상을 찍었다.
던킨의 로고가 없는 일반 봉투에 그냥 가져가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일이기에 소방서나 노숙자들에게 예쁘게 포장해 나누어 주었다.
놀라운 것은 브라이언이 해고를 당한 것. 이에 브라이언은 “던킨이 이렇게 많은 도넛이 남겨지고 버려지는 걸 알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도넛의 가치와 위생청결의 문제로 바로 폐기 하는 걸 이렇게 허락없이 재사용한 것이 문제일 수 있다” 고 이야기하는 이들과 “어짜피 버릴 것을 좋은 취지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왜 해고 사유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논쟁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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