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모두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우리가 좋아하는 디즈니를 비롯한 모든 동화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 해피엔딩 이후의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사야 스테픈스(Isaia K. Stephens)는 늘 왕자와 결혼한 공주들의 뒷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아이는 낳았을까?”, “공주들이 엄마가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등 계속되는 궁금증을 안고 이사야는 직접 뒷이야기를 상상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녀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디즈니 캐릭터들을 활용해 가족이 생긴 공주들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그녀의 일러스트에는 열 달 동안 태교를 하며 아이를 기다리는 모습,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모습, 남편과 아이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우리들의 일상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공주들의 ‘근황’은 왠지 모를 훈훈함을 자아낸다.
겨울왕국의 엘사부터 미녀와 야수의 벨까지, 한 가족의 일원이자 한 아이의 부모로 살아가고 있는 디즈니 공주들의 일러스트를 더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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