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걸 때”…아이폰 ‘iOS 15’로 업데이트 후 대다수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이유
애플 ‘iOS 15’ 업데이트 이후 통화 연결음이 변경돼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과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21일 ‘iOS 15’ 일반 사용자 업데이트를 했는데, ‘iOS 15’는 공간 음향 및 인물 사진 모드, 페이스타임(FaceTime)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 향상, 집중 모드 등이 추가됐다.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업데이트 됐지만, 국내 아이폰 유저들이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는 사항이 있다.
바로 ‘통화 연결음 변경’이다.
실제로 업데이트를 하고 난 후 통화 버튼을 눌렀을 때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연결음이 나온다.
이를 두고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면 뚜- 뚜- 이러다가 전화를 받긴 하는데 왜 이러는 거냐” 등의 게시물이 많이 작성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원래대로 바꾸고 싶다”, “연결이 안 좋은 상태로 신호가 가는 느낌이다”, “너무 불편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연결음은 오류가 아닌 유럽에서 주요 사용되는 ETSI 표준 기본 통화 연결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업데이트 과정에서 연결음이 국제 표준으로 변경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낯선 통화 연결음에 아이폰 유저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곧 출시될 ‘iOS15.1’ 베타버전에서는 기존 통화음으로 다시 변경될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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