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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나이 X 7 = 사람 나이’는 틀린 계산법이다


반려견의 견주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내 강아지의 사람 나이에 대한 정확한 계산법이 나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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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병원 협회(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가 발표한 ‘강아지 나이 계산법’을 소개한다.

Pixabay

일반적인 강아지 나이 계산법은 곱하기 7을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것은 2가지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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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크기나 품종 마다 다른 나이 산출 방식이 적용되지 못했고, 인간과 나이를 먹는 상황이 똑같지 않다는 점이다.

American Animal Hosppital Association

강아지는 종류와 크기에 따라 노화의 속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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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균으로 생각하는 중형 강아지의 경우 실제 인간의 수명 1/7선인 것은 맞다.

그러나 크기에 따라 이는 나이가 들수록 차이가 많이난다.

가장 큰 그레이트데인의 경우 소형견인 치와와보다 40%정도 빠르게 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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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아지의 나이는 인간의 노화 시기와 정확히 대응되는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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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아지 나이를 인간 나이로 변환해서는 안 되고 ‘생의 단계’ 별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의 일생은 인간과는 다르게 중년기, 유아기가 매우 짧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긴 청년기와 노년기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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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고양이는 종과 개체에 따른 노화 속도 차이나 일생의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한다.

고양이의 첫 생애 1년은 사람의 15년이고, 이후는 1년에 대략적으로 사람 나이로 4살을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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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의 경우 긴 노년기를 위해 주인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반려동물의 나이를 아는 것은 중요해 매번 이슈가 되는 나이 체크, 꼭 이번에는 잘 알아두고 체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