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우리나라의 한 과일로 인해 일본이 오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일의 정체는 샤인머스캣이다.
샤인머스캣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한국 농가의 주력 수출품으로 떠오르면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샤인머스캣이 국내와 해외에서 인기를 끌수록 일본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러한 일본의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샤인머스캣 뿐만 아니라 포도 종류인 ‘루비로망’도 마찬가지이다.
이 두 과일은 모두 일본이 개발한 포도 종류이며, 한 일본 매체는 최근 일본이 원조인 과일 품종이 한국 농가의 주력 수출품으로 유행하자 “고급 포도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일본 품종의 해외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인머스캣은 일본의 국립 농업연구개발법인이 지난 1998년부터 개발했고 2006년 일본에서 정식 등록한 과일이다.
2006년 국내에 샤인머스캣 종자가 들어왔고 재배 기간을 거친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 베트남, 홍콩, 미국 등으로 수출하며 지난해 포도 수출액은 3100만 달러(약 356억)인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일본은 자신들이 개발한 샤인머스캣인데 한국으로부터 한 푼도 받지 못해 반갑지 않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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